[불교공뉴스-계룡시] 계룡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조)는 지난달 28일 농촌지도자회 등 관내 5개 농업인단체 주관으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계룡시 농업인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농업인대회는 제21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농업인들의 화합과 단결, 정보교류, 농업인단체 활동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계룡시풍물보존회의 신나는 풍물공연과 생활개선 플루트 동아리 회원의 플루트 공연으로 식전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지역농업과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지도자회 박종철 회원과 농업인단체 회원 5명 및 계룡고등학교 윤시원 학생 등 학교4-H회원 3명이 시장 표창을, 생활개선회 박문례 회원 등 농업인단체회원 3명은 의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2부 행사는 농업인이 참여한 화합의 어울마당을 비롯해 바쁜 영농생활에도 틈틈이 연습한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진행되는 등 회원 친목과 화합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부대행사로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천연염색 교육과 원예활동 생활화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효연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풍년농사를 이룬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계룡농업의 명품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홍묵 시장은 “농업 부분의 성장은 둔화되고 고령화, 저출산, 영세한 규모 등으로 농업여건은 더욱 어렵지만 회원 여러분의 열정으로 계룡시의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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