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 청흥버섯영농조합(대표 정의용)은 버섯의 재배과정을 데이터화해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환경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28일 청남면 기관단체장, 조합원,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진리 소재 청흥버섯연구소 준공식을 가진 것.
청흥버섯연구소는 총 7억원으로 사업비를 투자해 신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실, 역사관, 교육장, 회의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섰다.

청흥버섯영농조합법인은 1995년 설립돼 원목표고를 시작으로 2000년 대한민국 최초로 톱밥표고재배에 성공했다.
또한 2009년에는 청흥버섯유통센터를 설립, 자체적인 유통망을 구성해 배양·생산·선별·포장까지 단일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배지 생산량 200만개, 배양실규모 5,280㎡, 재배사 규모 142동으로 연매출 35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청흥버섯영농조합 관계자는 “연구소를 설립함으로써 신품종을 개발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대한민국 Best One을 넘어 Only One의 표고버섯생산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희선 청남면장은 “청흥버섯연구소 설립으로 변화하는 농업구조에 빠르게 대응해 농수산 및 임업분야에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기업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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