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부산 BEXCO에서 열린 ‘2016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부산광역시,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서 풍산동의 ‘단풍골 품앗이 그루 이야기’가 센터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로 뽑혀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풍산동은 수년간 준비한 지역화폐 ‘그루’의 정착과 자원 연계,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이 구체적인 마을활동과 주민자치 사업으로 자연스럽고 밀도 있게 연결되는 과정, 마을의제 설정을 통한 재활용품 공동분리 수거대 설치, 주민자치위원 순찰 등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등 주민참여에 바탕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풍산동은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수상으로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주민자치센터로 자리 매김했다.

최효숙 풍산동 주민자치회장은 “항상 적극적인 참여와 나눔 및 사랑을 보내준 주민들께 이번 수상의 영예를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주민과 함께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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