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금산군]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산간오지 등 원거리 및 소방력 접근 곤란 마을의 초기 재난대응기반 구축과 마을 주민의 자체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우리지역 10개 마을 자치소방단을 추가로 발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금성면 의총리를 시작으로 남일명 마장리, 황풍리 등 모두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원거리 및 소방차 진입곤란 농촌마을의 화재초기대응과 주민자치 소방안전체계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추가로 구성된 10개마을을 비롯해 금산지역 총 28개 마을이 마을자치소방단을 발대하고 운영하게 되면서 금산소방서는 호스릴 소화전을 활용한 관할 안전센터와 분기 1회 이상 합동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하고, 소화전·소화기 사용법 등 정기 교육훈련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산소방서는 재난 발생 시 1차적으로 마을주민이 초기대응을 하고, 2차 소방서에서 대응하는 방식으로, 마을과 소방의 관계를 개선해 유기적이며 밀접한 협력관계가 될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의용소방대원이 마을 이장 등과 함께 소방활동을 주도할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면서. 의용소방대의 역할 또한 강화될것으로 전망된다.

‘마을 자치소방단’ 은 소방차의 진입이 불가 하거나 도착시간이 지연되는 도서지역의 화재안전을 위해 호스릴 소화전 1기를 보유한 마을 이장, 주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주민 자치조직이다.

이번에 마을 자치소방단 발대를 실시한 마을은 금성면 의총리, 남일면 마장리, 황풍리, 남이면 성곡리, 부리면 평촌리와 선원리, 군북면 천을리, 내부리, 진산면 엄정리,복수면 백암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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