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평화의섬 범도민 실천협의회’(의장 : 강재업)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행복한 요리농부(대표 : 박소연)가 주관하여 “지구를 지키는 말똥과자’ 만드는 환경캠페인이 지난 10월 22일 진행되었다.

생태순환의 이야기가 담긴 풀과 벌레를 의미하는 재료를 넣은 ‘말똥과자 만들기 키트’를 올레걷기 축제에 참여한 600여명에게 나누어 주어, 아름다운 제주의 올레 길을 걸으며 “말똥과자”를 만들도록 하여 우리가 지켜야할 제주의 아름다운 생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먹거리를 이용한 독특한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기존 환경캠페인이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의 틀을 깨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에 무관심했었던 사람들에게도 ‘말똥’이란 소재로 재미를 주면서 간식으로 친근하게 다가가 환경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이다.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였던 (주)행복한요리농부 박소연 대표는 “가랑비에 옷 젖듯이, 재미있는 말똥과자를 만들며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게 정말 중요”하며, “자연에 대해 떠올렸던 사람들의 마음 속 1초들이 모이고 모여 아름다운 제주를, 더 나아가 지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연 대표는 아름다운 제주의 환경을 보호하고 세계평화의 섬으로써 지구촌의 환경을 지키는 의식을 확산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먹거리를 활용한 환경캠페인을 계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세계평화의 섬으로써 세계를 향한 도민참여형 평화실천사업 발굴 및 실천을 위하여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이하 범도민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 구성된 제6기 범도민회에서 발굴한 사업인 미얀마 해외봉사, 지역사회 안전증진 심포지엄 등 2건의 사업이 상반기에 마무리되었고

11월에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도내 평화유적지를 탐방하는 “평화의 징검다리”, 12월에는 도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평화문화 한마당”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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