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28일 장곡사 주변에서 청정성을 대변하는 참가재를 어린가재 2000마리를 자연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는 참가재의 서식환경을 복원하고, 관광 상품화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하고자 마련돼 초등학생들과 군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정지역 지표종인 칠갑산 참가재를 자연으로 보내주는 시간을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 제17회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에서도 참가재와 어린가재 전시장을 운영하고, 가재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해 어린 학생들에게는 재미를 주는 동시에 어른들에게는 가재를 잡고 먹고 즐기던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서식지 파괴, 무분별한 채집 등으로 인해 참가재의 개체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청정청양 생태자원인 칠갑산 참가재를 지속적으로 자연에 방류해 청양군 수서생태계 보전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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