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가 30일 산림박물관 일원에서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목재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생활 속의 자연스런 목재이용 유도 및 목재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모두 8종으로 800명에게 목재를 활용해 생활도구를 직접 만드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행사는 △나무필통 만들기 △미니장승 만들기 △미니솟대 만들기 △냄비받침대 만들기 △컵받침대 만들기 △나무요요 만들기 △문패 만들기 △다용도수납장 만들기 등이다.

행사 당일 방문자에게는 1인 1종까지 체험 기회가 제공되며 완성품은 본인이 소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인절미 만들기와 옛날 전통놀이 체험도 실시하며 주변에 예쁘게 어우러진 단풍과다양한 수목을 관람할 수 있다.

산림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목재체험 행사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기초지식이 없는 도민들도 목공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깊어가는 가을철 단풍이 곱게 물든 산림박물관에서 가족과 연인끼리 목공을 통해 감성을 나눌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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