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주최하고 단국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제8회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가 27일 단국대병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도교사 1명과 학생 3명이 한 팀을 이뤄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 과정을 경연했다.

각 팀은 환자의 발견에서부터 의식 확인 및 환자평가, 구조요청,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 실시 등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상황극을 통해 심정지 환자 대처 과정을 선보였다.

도내 2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는 용남고등학교(지도교사 박순청) 팀이 차지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대처 과정이 우수한 12개 팀에는 충남도지사상, 충남교육감상, 장려상 5팀에는 단국대학교병원장상이 수여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응급의료의 중요성 인식 및 내 가족, 친구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응급의료의 생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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