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사회]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원장 박노경)은 27일 대전선병원 다목적강당에서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과 문화 정착을 위해 ‘2016년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선병원은 환자안전의 날 선포식 및 환자안전모니터요원(Safer) 발대식을 열고 환자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포하는 ‘선 스마일(SUN Smile)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환자안전우수보고자 10명, 환자안전모니터요원 21명, 환자안전 사행시 우수자 9명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환자안전법, 환자안전사건분석 등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병원 내에서는 환자안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선병원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자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환자안전’ 사행시 공모전을 진행한 뒤 수상작을 병원 복도에 전시하고 오전 11시부터 병원 전체를 순회하며 직원뿐 아니라 환자, 보호자, 내원객에게 환자안전과 관련된 깜짝 퀴즈를 내고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선병원은 평소에도 임직원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손 위생 캠페인을 벌이고 부서별 환자안전모니터요원(Safer)들이 각 병동 및 부서를 순회하며 꼼꼼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안전의식을 높이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대전선병원은 지난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엄격한 지표 관리 및 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2주기 인증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박노경 원장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목표로 각 진료 분야별로 위험사고를 파악하고 감염률을 최소화 하는 등 실질적인 시스템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환자안전 관리를 위해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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