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교직원님께!

꿈. 희망. 행복 감동의 편지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교직원님께!
안녕하세요?

제가 이곳 감 고을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에 9월1일자로 부임하여 벌써 90여일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게 부족한 제가 설레는 마음으로 맡은 바 직무에 소임을 다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고 왔습니다만 여러 교직원님들의 따뜻한 배려로 부족한 저를 따듯한 마음으로 이끌어주시고 베풀어주신 은혜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교육환경이 열악한 교육 현실이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좋은 변화가 오리라 확신합니다.

감이 익어가는 고장 영동에서 우리의 만남은 결코 헛되이 할 수 없으며, 가장 값지고 보배로운 인연으로 만들어 가도록 멋있게 가꾸어 나갑시다.

교육을 위해 학교가 존재하고 학생을 위해 교사가 존재하며, 학생은 자신의 올바른 미래의 삶을 위해서 교사가 있는 학교에 다닌다고 생각할 때 부족한 제가 얼마나 보탬이 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학교생활은 즐거워야 한다고 봅니다.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까지 우리의 노력이 얼마나 많이 필요한지 거기에 서로 간에 인격을 믿고 신뢰하며 스스로의 따뜻한 에너지의 의지를 보여줄 때 학교의 즐거운 분위기는 밝아진다고 믿습니다.

아무쪼록 보다 많은 관심으로 보살펴 주시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 번 여러 교직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늦었습니다만, 신입생홍보에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심에 수고 많으시고 열심히 하셨기에 좋은 결과 기대됩니다. 끝으로 평소 제가 좋아서 만들어본 문자를 적어봅니다.

--- 삶의 길---
어제도 갔던 길
오늘도 가야 하나
좋은 길은 어떤 길일까?

두서 없는 글 널리 양해하여 주시고 여러 교직원님 가정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라며, 우리는 밝은 꿈과 새로운 희망이 있어 언제나 행복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오늘도 해맑은 미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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