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청북도교육행정협의회 공동의장인 김병우 교육감과 이시종 지사가 직접 만나 충북 교육행정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교육행정협의회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2015년 5월 교육행정협의회가 구성된 이후 17개월 만에 열리는 협의회라 세간의 관심이 주목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정적인 무상급식 추진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 세출예산 협의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 방안 ▲오송·혁신도시 자율형사립고 설립 ▲오송·혁신도시 자율형공립고 지원 ▲충북종단 열차를 활용한 학생 현장학습 협조에 관한 사항 등 굵직 굵직한 안건이 다뤄졌다.

협의 결과 6가지 안건 중 오송·혁신도시 자율형사립고 설립 ▲오송·혁신도시 자율형공립고 지원을 제외한 4가지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자율형사립고와 자율형공립고 안건은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보류 결정이 내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양 기관이 만나 협의회를 개최한 것 자체가 교육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 하는 것으로 본다”며, “향후 충북 교육과 관련한 양 기관간의 협조 체제가 원활히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행정협의회는 김병우 교육감과 이시종 지사가 공동의장으로 있고 도의원과 지역인사, 도교육청과 도청 간부공무원 등 총 13명(의장 포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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