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부모와 자녀의 사이를 탄탄히 이어주는 ‘이음부모교육’ 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음부모교육’이란 따뜻한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자녀 훈육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 개선 뿐 아니라 부모 자신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최근 자녀와는 서로 상이한 문화와 각각 다른 관습에서 자란 부모들이 바람직한 자녀 양육의 모델을 갖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녀 양육에 있어 갈등을 겪는 일이 증가함에 따라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15명의 관내 초‧중‧고 교사와 전문상담(교)사, 청소년관련기관 상담직 지도자들이 참여해 교육을 수료했으며, 신체적‧환경적‧심리적 변화에 처해있는 청소년기 자녀에 대한 부모들의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복지센터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 간 관계 개선은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며 “이번 교육이 자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지를 기반으로 한 가족관계를 형성해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음부모교육 지도자 양성 교육을 비롯해 청소년 심리적외상 긴급지원팀, 1388청소년 전화서비스, 학업중단 숙려제, 솔리언 또래 상담사업,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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