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음성군이 주최하고 (사)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충북자활한마당」행사가 10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이필용 음성군수와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그리고 각 시‧군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근로 참여자, 자활기업 참여자, 관계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진행은 ‘함께 만드는 자활의 희망! 함께 나누는 자활의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하공연, 기념식, 순환놀이, 명랑운동회 순으로 이루어졌다.

아울러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 3개 기관과 자활참여자‧종사자 2명, 자활업무 담당자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그 밖에 음성군수상 3명,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2명,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20명 등 총 32명의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저소득층에게 지역실정에 맞게 특화된 외식사업, 집수리, 영농, 청소, 폐자원 재활용 등 탈수급을 위한 근로 기회를 제공하여 자활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예산 126억원을 들여 107개 사업단에 700여명이, 67개 자활기업에 774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의 자활생산품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심사는 행사에 참여한 자들이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직접 심사해 참여의식을 높이는 기회도 가졌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자활인 여러분이 자활사업을 통해 ‘스스로 일하고, 더불어 일하는 즐거움’ 속에서 삶의 정체성을 찾아 당당하게 탈수급할 것”을 당부했으며, “자활기반 구축 확대 및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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