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선일)는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창업자의 창업 全 과정을 지원하여, 미래유망산업을 이끌「C-LAB 5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지역 기반의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C-LAB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2014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C-LAB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센터의 역량과 삼성의 경험을 결집하여 사업에 필요한 기본적 인프라는 물론 교육, 멘토링, 특허, 법률, 투자 등을 기업의 사업화 단계에 맞춰 지원한다.

 C-LAB 5기는 선발 후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에 입주하여 9개월*의 보육기간을 거치며, 시제품 제작소인 “C-Fab”과 입주기업의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는 갤러리 “C-Corridor”를 포함하여 단지 내 편익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C-LAB 5기 입주기간 : ‘17년 1월 ~ ’17년 9월
 이번 「C-LAB 5기 스타트업」 모집은 기존 기수와 마찬가지로 “창의적인 신규 사업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초기기업 지원을 위하여 법인사업자인 경우에는 설립 5년** 이내로 한정한다.
** 법인 등기부등본상 회사성립연월일이 2012년 1월 1일 이후인 기업

 모집분야는 ▴IT솔루션, ▴패션·뷰티, ▴빅데이터·핀테크, ▴스마트카, ▴바이오·헬스케어, ▴기타 분야로 총 6개다. 6개 분야로 나뉘어져 있지만 ‘기타’분야가 있기 때문에 모든 분야가 지원 가능하며, 분야별 선발제한은 없다. 아이디어 제안자가 판단하여 사업과 가장 밀접한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

5기 공고문 및 지원관련 서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https://ccei.creativekorea.or.kr/daegu) 및 창조경제타운 공모전 사이트(https://www.creativekorea.or.kr/contes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LAB 5기 모집은 창조경제타운에 회원 가입하여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 할 수 있다.

C-LAB 5기에 선발되는 기업은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창업 全과정에 있어 필요한 부분을 지원받게 된다.

 

‘C-LAB’ 5기는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 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건물에 입주하게 된다.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할 사무공간은 창업 팀끼리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여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입주초기 진행되는 CCEI Camp***는 삼성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합숙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가 정신 함양, 전문가 특강, 스타트업 CEO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 기수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삼성-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프로그램이다.
*** CCEI Camp는 Creative Center For Economy & innovation Camp의 약자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캠프를 뜻한다.

 9개월간 자금 지원은 법인에 대한 지분 투자 형태로 진행되며, 대구시와 삼성이 공동 조성한 C-Fund를 기반으로 투자가 집행된다. C-LAB 선발 후, 입주를 위해서는 반드시 법인설립을 완료해야 하며 선발된 모든 기업은 초기투자 2천만 원을 받게 된다. 이후 입주기업의 사업화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은 데모데이, 쇼케이스를 통해 개별기업의 성과에 따라 최대 3억 원까지 추가투자가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보증 및 융자, 외부 투자자 연계를 통한 투자유치의 기회****도 제공된다.
**** Demo Day, Showcase, 센터 사업 관련 피칭데이 등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발표기회

 C-LAB 입주기업에게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을 포함하여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 정부부처, 유관기관이 주관 또는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 사업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C-LAB 1-3기가 졸업했고, 현재 4기가 보육 중이다. 매해 꾸준히 졸업 기업을 배출하면서 선·후배 간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C-LAB은 전 분야의 기업이 모여 있어, 분야의 경계 없이 다양한 아이디어가 교류되고, 기업별 콜라보레이션도 활기를 띄고 있다. 현재는 브레인스토밍 과정에 있지만, 곧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오리라 기대한다.

 올해 6월 졸업한 C-LAB 3기 기업들의 성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걸음걸이 및 운동 자세를 교정해주는 스마트슈즈 ‘IOFIT’을 개발한 C-LAB 3기 ㈜솔티드 벤처(조형진 대표)는 올해 8월, 해외 크라우드 펀딩 킥스타터를 통해 10만 달러 이상을 펀딩하는데 성공했다. 본래 목표 금액인 3만 달러를 300%이상 달성한 성과이다. 조형진 대표는 “대구센터 C-LAB 입주, 시제품 완성, 킥스타터 진출까지 센터의 도움으로 차근차근 솔티드 벤처의 마일드 스톤을 완성할 수 있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을 위해 전력을 쏟을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샨의 네일 스쿨’, ‘셀프 뷰티’ 등의 콘텐츠를 블로그에 올려 대중들에게 네일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직접 네일 제품을 개발·판매 하는 주식회사 손과발(대표 김윤석)은 센터의 추천을 통해 16년 4월 ‘혁신제품인증’에 선정되어, 16년 8월 공용홈쇼핑(아임홈쇼핑)에 첫 진출하였다. 첫 방송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으로 최초로 전량 완판 하였고, 3회차 방송까지 약 3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김윤석 대표는 “C-LAB의 체계적인 보육을 통해 ‘장사’가 아닌 ‘사업’을 하게 되었고, 일반기업이 쉽게 진출하기 어려운 홈쇼핑에 진출하여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보육기업인 C-LAB 4기의 ㈜홀삭스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패션 및 기능성 레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박진현 대표는 “C-LAB 입주를 통해 판로개척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패션 관련 C-LAB 졸업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업과 함께 의료 전문 레그웨어 제작과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어갈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선일 센터장은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는 스타트업을 위한 신나는 놀이터가 될 것이며, 참신한 발상과 도전정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함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선발될 C-LAB 5기를 포함하여, 1-4기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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