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기 위한 담론의 장이 펼쳐진다.

담양군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담양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담양 지명 천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군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담론의 장을 갖는다.

이번 토론회에는 담양 천년기념사업 추진위원, 군민, 전문가, 지역언론인 등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할 예정으로, 1부 행사에서는 천년기념사업 관련 주제발표가, 2부에서는 조현종 아시아문화연구소장 등 각계 전문가 4명이 참여한 분야별 지정토론이 펼쳐지며, 이어 주민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담론의 장을 통해 담양 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만들어 갈 새 천 년의 이정표를 세워 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의견들을 수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이라는 지명이 사용되기 시작한 시기는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으로, 담양군은 지명 천년이 되는 오는 2018년을 기념하기 위해 ‘담양 지명 100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다양한 사업을 계획, 검토 및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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