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성남시]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8개 과정의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6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미래를 열어가는 민주시민, 성남을 바꾸다’를 대주제로 8명의 강사진이 각각 시민권, 선거와 정치, 헌법, 지방자치, 세금·복지, 평등 성장, 분단·평화, 시민 생활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사와 강의명은 ▲김동춘 성공회대학교 교수의 ‘시민권, 대한민국에서 그 역사를 묻다(11.3)’ ▲조현연 성공회대학교 민주주의 연구소 운영위원의 ‘정치! 투표로 바꿀 수 있나(11.10)’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교수의 ‘헌법, 아는 만큼 행사한다(11.17)’ ▲하승수 비례민주주의 연대 운영위원의 ‘민주시민의 리더십, 지역과 내 삶의 주인공(11.24)’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위원장의 ‘세금은 어디로, 재정은 어떻게? 복지는 안녕하게(12.1)’ ▲홍기빈 칼럼니스트의 ‘평등이 성장을 가져온다 그 가능성에의 도전(12.8)’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의 ‘핵, 갈등과 위기에서 안보와 평화로(12.15)’ ▲장이정수 중랑마을넷 대표의 ‘일상의 민주화, 자치의 일상화(12.22)’이다.

각 강좌는 강의, 질의·응답, 토론 등 쌍방향 의사소통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22일까지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 30분 분당구 판교로 546(야탑동) 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을 희망하는 성남시민은 모집 기간 내 성남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lll.seongnam.go.kr/seongnam/main.do)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앞선 2015년 11월 11일 민주시민 교육에 관한 조례를 공포해 시민을 대상으로 권리와 의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 시행을 의무화했다.

민주시민으로서 자질과 소양을 높여 성남시민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에 의한 지방자치 기반을 이뤄나가기 위한 조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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