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은 지난 6월 악양면에서 시작한 2018년 농산어촌개발사업 예비계획 수립지구 5개소에 대한 농촌현장포럼이 지난 11일 금남·북천면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농촌현장포럼은 민·관·전문가 합동으로 마을을 대표하는 숨은 자원과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방향, 중단기 계획 설정 등 주민주도로 만들어 가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현장포럼 참가지역은 악양면 중심지, 적량면 중심지, 금남면 대도마을, 진교면 술상마을, 북천면 상촌마을 등 5곳으로, 마을별 4~7회차에 걸쳐 색깔있는 마을만들기에 대한 주민교육, 마을자원 조사, 발전테마 선정, 선진지 견학, 마을비전 및 발전과제 발굴 정리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꽃밭 가꾸기, 마을회관 정비 등을 시도하는 등 마을 가꾸기에 대한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추진된 것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 결과를 토대로 예비계획 수립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는 한편 주민주도의 상향식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농촌지역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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