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호리병 속의 별천지’ 하동 화개골 면민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동군 화개면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화개면 생활체육공원에서 화개면풍물팀의 신명나는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제16회 화개면민의 날 및 제25회 면민화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화개면체육회(회장 서정일)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이갑재 도의원, 김선규·김종환 군의원, 황갑선 전국하동향우회장, 이오재 재경향우회장, 홍승원 재부향우회장, 내외 면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사물놀이패와 밸리댄스, 화개락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전에 개회식에 이어 줄넘기·협동공튀기기·승부차기·줄다리기·릴레이 등의 체육경기와 윷놀이·씨름 등 민속경기가 열렸다.

또 오후에는 면민화합을 위한 노래자랑과 행운의 경품추첨을 실시해 출향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됐다.

서정일 회장은 “바쁜 농사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외 면민이 참석해 매우 기쁘다”며 “오늘 체육대회가 단순한 운동을 넘어 화개면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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