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산업체 요구에 부응한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델켐(주) 김광연 본부장은 오늘(26일) 오후 1시 30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2011 직업교육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 교육과정에 반영되어야 할 항목으로 직업기초능력과 실무능력을 꼽고 이를 위해 산학협력, 산학겸임교사 활용, 우수 전문교과 교사에 대한 처우 개선, 중소기업 위주의 취업 전략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성화고 교원과 산업체 인사, 직업교육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 후 계속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진로 경로 및 비전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올해로 4번째 맞는 직업교육정책토론회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로 충북여성새로일하기본부 오경숙 본부장, 제천디지털전자고 이수명 교사, 도교육청 김원구 장학사, 진천생명과학고 한석일 교사가 토론자로 참가했으며 현장 교사들과의 의견교환도 이뤄졌다.

한편, 토론에 앞서 서울 성동교육지원청 김종관 교육장은 ‘우리나라 직업교육 정책 방향’ 이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특성화고가 산업인력의 산실로 거듭나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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