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26일 오전 10시 30분 청원고등학교(교장 곽노선) 강당에서 서울대학교 오연천 총장이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변재일 위원장의 지원으로 청원고 1·2학년 370명, 양청고 2학년 1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나를 누가 사랑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강연이 이뤄졌다.

이번 특강에서 오연천 총장은 자신의 성장과정 중 최초의 서울 상경 경험과 서울로 가고 싶었던 이유로 강연의 말문을 열었고, 이어 다음과 같이 4가지 당부의 말로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첫째, 꿈과 희망을 갖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자.
둘째, 남의 탓을 하지 말자.
셋째, 자긍심을 갖고, 내 삶의 주인이 되어야만 하며, 매사 호기심을 갖자.
넷째, ‘나’를 사랑하자. 나의 주인은 ‘나’이다.

오연천 총장은, “내 삶의 주인은 ‘나’이므로, 남과 비교하며 조급해 하지 말자. 여유 있게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꾸준히 실천하는 삶을 살 때 나는 내 삶의 가치를 발견할 것이고, 내 삶의 주인인 나를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내가 선망하는 서울대학교의 총장님이기 때문에 다소 엄격해 보이고, 거리감이 있을 거라 생각하였는데, 생각보다 소탈하셨고, 풍부한 유머 감각과 인간적인 면모에 친근감이 느껴졌다.”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