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2011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관해 10월 15일과 16일 울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 창의 인재의 길잡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내 최대의 종합 과학탐구대회이다.

이 대회는 미래과학기술 인력육성을 위해 1983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 약 250만명(본선 438명) 이 과학그림, 전자과학, 기계과학, 로켓과학, 탐구토론 총 5개 종목에 참가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반용성) 3학년 김지수 양은 ‘2011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과학그림 부문에서 전국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 학생들을 물리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김지수 양은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놀이공원을 구상하여 글로 쓰고, 그림으로 표현’하라는 주제에 대하여 ‘태양열은 여러 가지 한계가 있으므로, 서해안에 공원을 설치한다면 조력을 동력으로 바꿔서, 그 동력으로 놀이 기구를 운영하는 것을 표현’하여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평소 성적도 우수하고, 글 솜씨와 그림 솜씨가 남달랐으며, 특히 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많은 김지수 양은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글을 조리있게 잘 쓰고, 훈련을 통한 틀에 박힌 그림이 아닌, 순수성이 많이 보이는 그림으로 좋은 결과를 받았다.

이 대회에서 최우수 지도교사상을 수상한 옥천여자중학교 교사(김규성)는 “지수양은 평소 차분하고, 글을 논리적으로 잘 쓰며, 자기 생각을 그림으로 잘 표현하는 학생이다.”고 평했다.

옥천여자중학교장(반용성)은 “과학적 능력과 예술적 능력, 두 분야의 능력을 다 겸비한 김지수 양이 훌륭한 과학적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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