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조시연)는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11일 남해학생야영수련원에서 수련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야영수련활동은 해양체험활동을 통해 강인한 심성을 연마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생활 습관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첫날 심신을 수련할 수 있는 해양체험활동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송정의 밤 행사를, 다음 날은 자연보호활동을 하며 야영수련활동을 마무리했다.

수련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제일 큰 언니로 동생들을 챙기느라 힘들었지만, 관계가 더욱 좋아진 것 같아 뿌듯했다”며 “야영 활동에서 질서를 지키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며 내 마음을 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들이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남해학생야영수련원에서 2016년 마지막 기수로서 주인공처럼 등장해 1박 2일 야영수련활동을 무사히 마친 학생들은 내년을 기약하며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하나씩 가지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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