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충북 도내 7개 초등학교 북한이탈 학생과 멘토교사가 함께 역사·문화 체험학습을 떠났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 25일부터 오늘(26일)까지 1박 2일간 전남, 전북일원을 견학하고, 탈북학생과 멘토교사의 공동 체험학습을 통해 문화적 동질감과 정체성을 가지고 우리 사회의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첫날(25일)에는 전주한옥마을 등을 돌며 우리나라 전통가옥과 전남 구례 화엄사 등 역사문화유적지를 체험했다. 저녁 식사 후 19시부터는 “나의 미래의 꿈! 병풍 만들기” 체험시간을 가졌다.

이튿날(26일)에는 전북 임실을 방문하여 임실 피자치즈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동물농장 체험 등을 실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우리사회는 급격히 다문화 사회로 바뀌고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이해 증진을 위해 문화체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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