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팔관회는 연등회와 함께 국가의 2대 의식중 하나로 거행된 우리의 대표적인 불교전통문화축제이다.

팔관회의 중심내용은 팔재계를 통한 팔계수행을 목적으로하는 불교적의식과 민족과 국가를 위해 산화한 순국장병의 넋을 기리고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호국의식으로 구성된다. 또한 다양한 문화와 경제교류의 장이었으며, 국왕이 주관하는 국가적 행사였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는 우리의 전통문화인 팔관회를 현대적으로 재현하여 전통문화를 보전하며 팔관회가 가지고 있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윤리적 자기성찰과 공동체 사회구현을 통한 대 새회통합의 역할과 호국사상과 호국불교정신을 부산시민을 비롯한 현대인에게 알리기 위해 10월 15일, 16일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2016팔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 진행되고 있는 팔관회는 전통을 재현하는 문화행사와 각박한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인간성회복의 계기가 마련될 팔관재계 법회재현 및 호국불교의 상징인 임진왜란과 사명대사 그리고 의병의 활약상을 표현하는 백희가무 공연, 그리고 순국선열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호국기원행사로 진행 된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는 팔관회를 비롯한 다양한 무형문화유산의 보전과 계승을 위한 학술대회를 팔관회 행사의 일환으로 11월 23일 오후 3시 범어사 보제루에서 진행하여, 상대적으로 계승발전에 어려움이 있는 무형문화 유산의 관심도 고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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