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자체기획 브랜드 공연 “스테이지149” 프로그램으로 국립현대무용단의 렉처 퍼포먼스 <춤이 말하다>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2013년부터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을 모아 ‘렉처 퍼포먼스(Lecture Performance)’형식으로 관객들 가까이로 다가간 <춤이 말하다>는 명실상부한 국립현대무용단의 인기 레퍼토리이다. 2013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초연(7회), 2014년 재공연(8회), 2015년 재공연(7회) 전회․전석 매진을 기록한 국립현대무용단이 이번에는 다양한 분야의 5인의 무용가들과 함께 그들의 무용인생을 ‘이야기’로 풀어내어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이번 <춤이 말하다>는 무대 위 무용수의 말과 행위를 통해 그들의 스튜디오 안과 밖의 삶을 관객과 함께 나눈다. 흔히들 생각하는 무용수의 삶이란 스튜디오라는 공간에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혹은 사회와 단절된 채 예술가로서의 고독한 싸움을 감내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몸’을 매체로 하는 무용의 특성상, 일상에서의 몸과 무대에서의 몸은 분리시킬 수 없다. 스튜디오 밖의 세상은 이미 몸에 남겨져 있으며, 그 몸이 무대 위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춤이 말하다>에서는 무용수의 일상이 무대 위의 무용수의 몸에 어떻게 반영되며, 그들의 춤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무용수 다섯 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일무 지킴이 김영숙(한국전통무용), ‘신’이라 불리는 무용수 김설진(현대무용), 세계무대를 누비는 예효승(현대무용), 대중이 사랑하는 발레리나 임혜경(발레),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몸의 신세계를 여는 김지호(파쿠르)가 출연하여 각각 15분간 자신들의 춤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춤’, ‘무용’이 이번 계기를 통해 훨씬 쉽고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 떠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지원을 받아 마련되었기에 관람료도 저렴하게 책정되었으며, ‘사랑티켓’참가작으로 선정되어 24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 시민들은 누구나 60%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그밖에도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할인제도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032)420-2731로 문의하면 된다.

2016스테이지149 - 렉처 퍼포먼스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
일 시 : 2016년 10월 21일(금)~22일(토) 금 오후 2시 / 토 오후 3시
장 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관람료 : 전석 2만원
예 매 : 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사랑티켓, 엔티켓 1588-2341,
인터파크 1544-1555, 나눔티켓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가
공연문의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032)420-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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