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건립 기공식이 10. 27(목) 09:30 오송첨복단지 부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이시종 충북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복지부·지경부·교과부 관계 공무원, 오송 주민 등 50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송첨복단지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이 본격 시작되었다.
금번 착공하는 핵심·연구지원시설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 센터로 부지면적 77,978㎡, 건축연면적 42,571㎡에 총 사업비 2,284억원(건축비 1,321 장비비 963)이 투입될 예정이다.
- ‘10. 2월부터 ’11. 5월까지 (주)삼우와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기본 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였고, ‘11. 10월 삼성물산(주), 동원건설(주), (주)선엔지니어링과 건축공사를 체결하여 오늘 기공식을 갖게되었다.
- ‘13년말 준공되어 가동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근무인원이 충원되면 2017년에는 총 410명 규모로 성장하게 된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글로벌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실험장비를 지원하고,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의료기기 기술개발 및 성능평가를 지원하며
- 실험동물센터는 신약 및 의료기기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 또한, 내년 초 착공하는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바이오 신약의 임상시험을 위한 시제품을 생산·공급 하게 된다.
어제 착공한 고려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을 비롯하여 4개 핵심·연구지원시설 기공식을 기폭제로 민간연구소 유치에도 속도를 내게 된다.
충청북도는 지난 17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11개 연구개발기관의 입주를 조속히 추진하여 글로벌신약과 첨단의료기기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송첨복단지내 연구기관 직원들에게 연구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게될 커뮤니케어션센터·벤처연구센터도 연말 착공할 계획이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지난해 식약청 등 6대 국책기관이 이전을 마친데 이어 인체자원중앙은행 등 5대 바이오메디컬시설이 순차적으로 건립되고, 2013년까지 58개 제약·의료기기 기업이 입주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오송첨복단지를 무병장수의 꿈을 이루는 세계적 바이오메디컬허브로 발전시켜나가는데 도민모두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