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남도] 하동군은 7일 오전 9시 제8962부대 5대대에서 금남중학교 전교생 90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하동충의사관학교 제1기 입교식을 갖고 나라사랑과 안보의식을 심어줬다.

나라사랑 하동충의사관학교는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굳센 의지의 청소년 상을 확립하고자 올해 처음 시작됐다.

이날 입교식에는 조경식 제8962부대 5대대장, 류봉조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연하 하동재향군인회장, 김상진 하동군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충의사관학교 입교를 축하했다.

이번 1기 교육생은 입교식에 이어 오후 4시까지 나라사랑 교육, 기초질서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안전교육, 기초제식·전술훈련·피복착용 등의 병영체험, 군대식 햄버그 군데리아 시식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안보의식을 함양했다.

1학년 김모 학생은 “충의안보학교 체험을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나라를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군은 하동대대 주관으로 매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충의사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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