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에서는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사업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자녀들의 자아정체감, 또래관계, 이성관계, 공동체, 봉사와 나눔이라는 주제로 “소중한 나! 소중한 너!”의 사회성발달프로그램을 구성하여 10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6회기로 가온심리상담연구소에서 진행한다.

5일, 첫 수업으로 서로 인사를 나누고, 동그라미, 세모, 네모, 에스도형을 그리는 내면여행을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살펴보고 ‘나 소개하기’를 작성하여 같이 수업하게 될 친구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집, 사람, 나무(HTP 그림검사)를 그리면서 자녀들의 가정환경과 자녀들의 자아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을 지도하신 이영숙(가온심리상담연구소 소장님) 선생님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다소 머뭇거리면서도 자신을 표현하고 즐겁게 활동하면서 좋았고 앞으로 아이들과 만나 진행될 내용이 기대된다”면서 자녀들이 그린 HTP 그림을 귀가 전 자녀들 부모님께 분석하고 설명해 드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천지역의 다문화가족자녀들 중 베트남에서 온 이주여성의 자녀들로 구성되어 “나는 누구인가?, 그림이야기(자유화), 물고기가족화, 꿈을 찾아서, 행복한 ‘나’, 그리고 가족과 친구와 함께 무비데이”의 주제로 진행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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