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한국이민사박물관은 해외 입양 특별 강연을 10월 8일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지난 8월 23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또 다른 이민, 해외 입양> 특별전과 연계한 특강으로, 강연 후 학예사의 해설과 함께하는 특별전 관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2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우선 첫 시간은 “해외 입양인과 함께한 50년을 기억하며”를 주제로 서재송 원장이 강연한다. 서재송 원장은 1967년부터 인천에서 보육시설을 운영하며 해외로 입양간 1,600여 명의 아이들을 보살폈다. 폐원 후에도 입양인 개개인의 자료를 정리하고 정기적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등 입양인들의 사후관리를 아직까지도 지속하고 있다.

두 번째 시간은 “해외 입양인의 귀환과 활동”을 주제로 국제해외입양인봉사회(InKAS) 정애리 회장이 진행한다. 정애리 회장은 해외 입양인들의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한 모국 방문 프로그램과 귀환 입양인들의 한국내 정착과 활동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은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별도의 신청과정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440-47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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