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계룡시(시장 최홍묵)의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계룡軍문화축제’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지난 2일 개막식과 함께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지고 있다.

시는 축제 기간 중 시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행사가 4일 금암동 새터산 공원에서 ‘면·동 체육대회’, 금암행사장에서 ‘계룡시민 노래자랑 및 계룡사랑 孝콘서트’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속에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들은 관람객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한편, 시민화합을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축제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새터산 공원에서 열린 면·동 체육대회는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위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체육대회 종료 후 시민들은 금암행사장 특설무대로 이동하여 계룡시민 노래자랑을 이어갔다.

계룡시민 노래자랑은 시민 12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으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노래실력과 무대 매너는 관람객에게 재미와 흥겨움을 선사했다.

특히 노래자랑에 이어 열린 계룡孝콘서트는 박정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육군 군악대, 강진, 현숙, 민지, 신수아, 플라워 등 인기 가수의 출연과 현재 군복무중인 이승기 일병의 멋진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시는 이날 계룡孝콘서트에 어르신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나아가 효 실천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홍묵 시장은 “앞으로 시민의 참여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시민화합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계룡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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