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계룡시(시장 최홍묵)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2016계룡軍문화축제’의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들이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6계룡군문화축제는 ‘通하는 軍문화, 즐기자 계룡!’이라는 주제로 8개 분야 42종의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해외 관람객과 전국에서 찾아온 국내 관람객이 몰리는 등 전국 최대 군문화축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금암동으로 행사장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차 없는거리 조성과 함께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체험과 공연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키다리 삐에로의 거리 공연과 무중력 공중부양 인간 등 거리를 수시로 오가며 어린이에게 애교 넘치는 표정과 대화로 웃음을 선사하고, 저글링 코미디 가면극, 마술쇼 등의 공연을 통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시가지 전투 퍼포먼스(리인액트)는 수백발의 모의 실탄을 휴대하고 소음기와 레이저를 장착한 소총, 수류탄, 전투요원의 생명을 보장하는 야시경과 초고성능 카메라가 부착된 방탄 헬멧을 쓰고 영상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등 작전지휘본부와 소통하며 가상 인질을 구출하는 작전을 수행해 관람객의 관심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프리마켓을 찾는 시민들은 슈링/필러, 천연염색, 석고방향제, 퀼트 등 일상 생활속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칼라피망과 양봉, 물엿, 한우고기 등의 무료시식과 할인행사 등으로 계룡시의 농·특산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前 KBS 김경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펼쳐진 계룡 이음음악회는 중국, 일본, 태국 등 수백여명의 외국 관람객이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는 신동, 은혁, 성민 등의 슈퍼주니어 공연을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으며, 뮤지컬 가수 박해미, 신문희, 해군 비보이 등의 출연진이 출연해 수많은 관람객과 장병들의 환호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또 금암동 및 비상활주로에서 펼쳐진 독도사랑 플래시몹은 ‘애국가’와 ‘독도는 우리땅’의 노래에 맞춰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그밖에 퍼포먼스 댄스 공연, 제1회 계룡 밀리터리 댄싱 경연대회, 군가 전자음악 춤난장, 전국 마칭밴드 경연대회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최홍묵 시장은 “올해 축제는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축제 개최에 중점을 두었으며, 軍문화축제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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