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사리 각양각색 허수아비 장관
평사리 각양각색 허수아비 장관
  • 이경
  • 승인 2016.10.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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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뉴스-경상남도] 청명한 가을날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황금들판에 각양각색의 허수아비가 전시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하동군은 평사리 최참판댁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12일부터 내달 9일까지 140㏊의 친환경 평사리들판에 허수아비 전시 이벤트를 마련했다.

악양농민회(회장 차영훈)가 주관한 이번 허수아비 전시 행사에는 군집·단독·테마형 허수아비 500여점을 선보여 평사리 황금들판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관내 읍면별·학교별·악양면 기관·단체 및 마을별로 출품한 허수아비는 강강술래, 대봉감, 소방안전, 녹차, 딸기, 황소, 감 수확, 바람개비, 깃발, 곤충모형 등 다양한 형태와 색깔로 꾸며져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평사리 황금들판의 허수아비 이벤트는 최참판댁을 찾는 관광객의 볼거리 제공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농업과 전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곳 평사리들판에는 부부송 앞 1만 5000㎡에 보라색과 노란색의 유색미로 ‘알프스 하동의 상징물’과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이라는 대형 글자를 새긴 들녘아트도 조성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또한 인근 평사드레문화센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장터도 운영되고, 가족과 함께 슬로시티 자전거를 빌려 황금빛으로 물든 친환경들판과 동정호 일원을 누비며 가을의 향기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평사리 친환경들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모를 심은 후 우렁이를 넣어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생산·가공·체험·관광 등,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더욱더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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