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은 지난 9월 30일 개최한 취업 박람회 ‘2016 옥천군 행복 취업 마당’이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취업정보를 교류하고 현장채용이 성사되는 등 큰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취업 박람회가 열린 옥천생활체육관에 600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이중 78명이 현장 채용됐거나 2차 면접을 약속받았다.

또, 29명의 구직자가 취업 박람회를 주관한 군과 옥천고용센터를 통해 이력서를 간접적으로 구인기업에 제출했다.

군은 이번 취업 박람회에 관내 46개, 관외 6개 등 총 52개 기업이 참여하고 예상보다 많은 구직자가 방문해 올 하반기 최대의 고용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구직자는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과 지역 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충북도립대학생, 충북인력개발원 수강생 등이 많았다.

특히, 60대 이상 노년층의 구직자들도 눈에 띄어 취업에 대한 열의가 얼마나 높은지 실감하게 했다.

한편, 취업 박람회장에는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타로, 지문인식 적성검사, 면접 메이크업 등 취업관련 이벤트가 마련돼 취업 준비생들에 큰 도움을 줬다.

또한 대한노인회옥천취업지원센터, 소상공인진흥공단, 충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집된 구인, 구직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내 고용률이 상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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