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 어르신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대성여자중학교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청주시와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제20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시고『제14회 청노 추억의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하재성 청주시부의장, 오제세(삭제) 변재일 국회의원 등 유관기관 및 시민 1,0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식전행사(풍물놀이), 개회식, 축사, 체육행사, 경품추첨, 부대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 되었고, 지역 어르신 및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가족기능 강화와 세대 간 통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상자쌓기, 볼풀공농구, 색깔판 뒤집기, 줄다리기 등 8개의 체육경기와 부대행사로 풍물패 길놀이(서원대 사물놀이 동아리‘새늘), 태권도 시범(헤세드태권도), 지역가수 공연(지역가수협회 권우주), 네일아트(충청대 미용예술과), 풍선아트(강사 조지희)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모 어르신(수동, 75세)은“추억의 가을운동회를 해마다 참석하는데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설레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참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훈 시장은“100세 시대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은 건강한 신체와 정신에서 나오며 이제는 세대 간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유연한 자세도 필요하다”면서 “운동회 하던 학창시절로 돌아가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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