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전라남도]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전주는 비빔밥의 본고장이자 최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최근 전주는 세계 배낭여행의 지침서로 잘 알려진 론리플래닛 잡지에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 10대 명소 3위로 선정되면서 전주의 비빔밥, 한식, 다양한 길거리 음식, 야시장 등이 소개되었다. 이는 미국 뉴스 전문 방송인 CNN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 보도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주는 국제관광지로 정착하기 시작했다.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전통 한옥마을이라 할 수 있다. 수백 채에 이르는 목조 건축물이 전통미를 뽐내고, 마을 내부에는 미술관을 비롯하여 고즈넉한 찻집 등이 들어서 있다.

매년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이곳은 한옥마을 골목투어, 경기전투어, 승광제 등 다양한 코스 외에도 한복, 홍삼 부채만들기 등 각종 한국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주는 남도의 풍부한 먹거리로 유명한 만큼 식도락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데, 최근 관광객들은 전주 비빔밥 보다는 이색메뉴를 맛볼 수 있는 전주 맛집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고기말이 전문점 ‘아수라’는 이색메뉴를 취급하는 전주 맛집으로 소문나 있다. 이곳은 대표메뉴인 고기말이 외에도 육전, 막국수 등 이색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고기말이와 함께 제공되는 특제소스는 더욱 특별한 맛을 자아낸다.

호주산청정육 소고기 안에 부추와 깻잎을 돌돌 말아낸 고기말이는 고기와 부추의 식감이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동시에 신선한 재료만으로 구성되어 그 맛이 더욱 담백하다는 평.

한편, ‘아수라’ 인근에는 전주한옥마을은 물론 경기전, 자만벽화마을, 전동성당 등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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