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남도] 국내 인기 여행지 통영이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지난 28일 통영시가 중국 요녕성 심양시 여유위원회와 메이저 아웃바운드 여행사 요녕강휘를 비롯 5개 여행사와 ‘여행, 관광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이에 따라 통영 일대를 찾는 대규모 중국 관광객의 방문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통영은 장사도,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동피랑 벽화마을, 통제영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품고 있는 도시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중 한 곳이다.

거제대교를 이용해 해금강, 바람의언덕, 학동몽돌해수욕장, 외도보타니아, 포로수용소 등 다수의 볼거리가 있는 거제로의 이동이 용이하기 때문에 통영과 거제는 하나의 관광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여행의 묘미는 그 지역이 자랑하는 먹거리를 맛보는 데에 있다. 종합버스터미널을 통해 통영에 첫발을 내딛는 관광객들은 통영 죽림 맛집 ‘늘행복식당’을 찾아 생선구이정식과 생삼겹쌈밥정식을 맛보며 여행을 시작하고 있다.

생선구이정식 주문 시 기본반찬 5~6가지와 손두부, 계란탕, 부추전, 야채샐러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데 정식에 제공되는 생선은 매일 달라진다. 이는 주인이 통영새벽시장을 찾아 그날 가장 신선한 생물만을 공수해오기 때문.

본 식당의 또 하나의 주메뉴 생삼겹쌈밥정식에는 국내산 생삼겹, 쌈채소, 고등어조림, 된장뚝배기 외 생선구이정식에 제공되는 밑반찬이 모두 포함돼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한끼를 즐길 수 있어 ‘늘행복식당’은 통영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통영 죽림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통영종합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통영터미널 맛집으로도 불리는 이곳의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로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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