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30일 11시 인천수봉공원 재일학도의용군 참전기념비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재일학도의용군 동지회 김병익회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일본 회원 및 유족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주년 재일학도의용군 6.25참전 기념식을 거행했다.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김병익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장의 개회사, 박승춘 처장의 축사, 유정복 시장의 격려사, 17사단장·재일본대한민국민단장의 기념사, 헌시낭독, 전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학도의용군은 6·25 발발 소식을 접하고 일본 각지에서 청년·학생 642명이 의용군을 구성해 유엔군에 입대, 인천상륙작전 등에 참전, 135명이 전사했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조인된 후 생존자들이 일본으로 귀환하려하자 허가없이 떠난 재일학도의용군들의 재입국을 일본이 거부해 242명은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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