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29일 15시 송도 G-타워 23층에서 「제13차(2016 5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다섯번째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가 「기후산업과 기업의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김정인 교수는 오랫동안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기후변화학회, 국무총리실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분야를 연구해 왔다. 최근 「물과 기후변화」, 「물과 인권」을 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아카데미는 COP21 파리협정 중요 결정사항, 해외 대응방안, COP21 파리협정의 의미와 전망, 해외 기업의 업종별 대응사례, 한국 산업계의 대응방안 등 기후산업과 기업의 글로벌 전략 등에 대해 강연했다.

 정영종 녹색기후정책관은 “COP21 파리협정 의미와 전망, 그리고 기후변화에 따른 기후산업의 전략 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시기”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기후변화에 따른 해외 대응 방안, 해외 기업 업종별 대응사례를 통해 우리 산업계의 현실과 대응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4차(2016년 6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오는 10월 27일 전의찬 교수(세종대학교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를 초청해 「신기후변화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인천시가 GCF(녹색기후기금)와 기후변화의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환경단체, 기후변화강사, 기후관련 기업체 및 연구기관, 일반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등록 절차 없이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한 열린 강좌로 운영돼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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