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광호) 제주영어교육센터는 제주지역 8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2016년 9월 22일부터 12월 23일까지 7차에 걸쳐 자유학기제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2016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식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유학기제의 운영취지에 맞게 학생들의 영어교육 지원을 위하여 처음으로 실시하게 된 자유학기제 영어캠프는 9월22일 신엄중학교를 시작으로, 9월23일 탐라중, 10월4일 위미중, 10월5일 신성여중, 10월24일 한림여중, 10월28일 제주중, 11월2일 한림중, 12월23일 저청중학교까지 총 8회에 걸쳐 448명의 학생들이 제주영어교육센터를 방문하여 센터의 원어민 영어선생님들과 Arts & Crafts(예술 및 공예), Cooking(요리), 그리고 Film Production(영화제작) 등의 테마로 영어체험학습에 참가하게 된다.

본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하는 특기별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적성 개발 및 진로 탐색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중심으로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되며, Arts & Crafts(예술 및 공예)반은 제주의 세계자동차박물관을 방문하여 현지실습 형태로 수업을 진행하며, Cooking(요리)반은 제주영어교육 센터 내의 조리실에서 재료들을 이용하여 직접 피자를 만드는 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

그리고 Film Production(영화제작)반도 역시 원어민선생님과 함께 영어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실습하게 된다. 이러한 영어로 진행하는 프로젝트형 학습을 통하여 학생들은 미래의 삶과 연관된 진로탐색 뿐만 아니라 영어습득의 기회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학생들을 인솔하여 본 캠프에 참가한 탐라중의 송차화교사는 “학생들이 학교와는 다른 실습위주의 영어학습을 통해 영어에 새로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실생활과 관련된 체험을 통해 장래 직업과 희망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제주영어교육센터는 교육부 직속의 영어 교육 연수 및 정책연구 전문기관으로서 매년 10회 이상의 전국 시도교육청 영어교사 심화연수와, 특성화고, 도서학생 및 자유학기제 영어캠프, 영어지질탐사 등과 같은 10여개 이상의 학생 특별 프로그램, 그리고 한중일 청소년 포럼, Korea Youth Forum, 재외동포 문화체험연수 등 국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영어전문 국가연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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