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광호) 제주영어교육센터는 제주 도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차 도서영어캠프를 2016년 9월28일(수)부터 9월30일(금)까지 추자초등학교(신양분교 포함)과 한림초등학교 비양분교 31명을 대상으로 2차 캠프를 실시한다.

본 캠프는 지난 9월6일(화)부터 9월8일(목)까지 우도초등학교와 가파초등학교 44명 대상으로 한 1차 캠프에 이어 진행하는 것으로서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12월18일(일)부터 12월20일(화)까지는 추자중학교와 우도중학교 중학생 52명을 대상으로 3차 캠프를 계획 중이다.

본 캠프는 강의 위주의 교과형 캠프보다는 실습 위주의 체험형 캠프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다양한 미션수행과 탐방, 실습, 제작 등의 실습형 영어지도를 받게 된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의 체험학습, 주상절리의 영어지질탐사, 작은음악회, 요리실습, 세계자동차 박물관 체험학습, 그리고 소인국테마파크의 미션수행 등 활동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습득함과 동시에 이러한 실습을 통하여 자신의 진로도 탐색하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제주 도민으로서 소홀하기 쉬운 제주의 자연유산에 대한 지식을 습득함과 동시에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주상절리 및 거문오름 등에 대한 자연유산에 대한 지질학습을 강의를 통해 실시한 다음 직접 현장을 탐방하여 영어로 각종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제주의 지질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1차 캠프에서 우도초 김가연(6년) 학생은 “제주에 살면서도 잘 모르고 있었던 제주의 자연과 역사에 대한 학습을 통해 우리의 고향과 소중한 유산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며 캠프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제주영어교육센터는 교육부 직속의 영어 교육 연수 및 정책연구 전문기관으로서 매년 10회 이상의 전국 시도교육청 영어교사 심화연수와, 특성화고, 도서학생 및 자유학기제 영어캠프, 영어지질탐사 등과 같은 10여개 이상의 학생 특별 프로그램, 그리고 한중일 청소년 포럼, Korea Youth Forum, 재외동포 문화체험연수 등 국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영어전문 국가연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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