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세종시평생교육진흥원이 27일 농협세종통합센터 중회의실에서 ‘여성희망학교’를 개강하면서 여성들의 꿈과 자아찾기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여성희망학교는 21세기 여성의 시대에 부응하고 ‘아줌마, 엄마’가 아닌 ‘나’라는 자아정체성과 자존성을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이 변화·발전하는 세종시에서 선도적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황안나(도보여행가) 강사의 ‘길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한 여성희망학교는 ‘과거의 나 돌아보기’ ‘현재의 나 인식하기’ ‘미래의 나 꿈꾸기’ 등 총 3개 과정으로 10회기 동안 운영된다.

특히, 여성희망학교는 ‘민관 협동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시민과 함께 프로그램의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어 향후 성공적인 시민참여형 사업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세종시 여성의 자존감 회복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 여성의 자기개발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여성이 지역사회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시민의 평생학습과 여성의 높은 학습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품격 높은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희망학교는 10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10시 농협세종통합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여성들의 꿈과 자아찾기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30일까지 세종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damoa.sejong.go.kr)에서 가능하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