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28일 예산군청 회의실에서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도내 정책현안에 대한 학습과 토론, 협조사항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강과 지역현안 토의, 도정 현안 전달, 시·군 건의사항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진과 관련해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정한 박사의 ‘한반도 지진의 특성 이해 및 대응방안’을 특강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지진피해 예방·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지역 현안 토의에서는 규제개혁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국체전 준비상황보고와 이날부터 시행되는 청탁금지법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윤종인 부지사는 “국민이 체감하고 경기를 부양할 수 있도록 시군별 중점 규제개선 계획을 이행하고, 규제개혁 공직자 행동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윤 부지사는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그동안의 관행은 모두 지우고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신중히 행동해 주길 바란다”라며 각종 현안을 함께 공유하며 대처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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