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예산군] 예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9월 26 오후 2시 52분경 벌집제거 요청을 받고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 공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하여 벌집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원들은 보호장비를 착용 후, 거는사다리를 이용하여 공장 옆 주택 지붕 아래에 형성된 쌍살벌집 1개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벌을 퇴치하였다.

무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가을 날씨에 접어들면서, 벌집 제거 및 벌 쏘임 안전사고로 인한 119 신고 건수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 특히, 9월은 벌집의 규모가 커져 많은 수의 벌들이 벌집 1개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예산소방서 현장대응단 119구조대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하면 건드리거나 무리해서 훼손하지 말고 피해야 하며, 119 신고로 벌집제거 도움을 요청해야 하고, 만약 벌집을 건드리게 되어 벌들이 달려들면 즉시 30미터 이상 떨어진 곳으로 달려가 엎드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벌에 쏘였을 때는 피부에 박힌 침을 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에서 벌침을 밀어 제거하고 흐르는 물로 씻어야 하며, 119 신고로 도움을 요청하여 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고한 주택 주인은 "큰 벌집 1개에 수많은 벌들이 모여 있어 지나가면서 쏘일까봐 걱정했는데, 소방대원분들이 벌집을 안전하게 제거해주셔서 정말 안심이 된다."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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