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공주시사암연합회(회장 : 중하 스님/신원사 주지)는 제 62회 백제문화제 영산대재 및 불교문화전을 9월 25일 16시 30분부터 금강신관공원 주 무대에서 봉행했다.

마곡사 교무 법창스님과 불자 방송인 여현아 불자의 사회로 열린 이날 법요식에서는 공주시불자연합회 김익희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하여 중하스님의 대회사, 오시덕 공주시장, 윤홍종 공주시의회의장,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김익희 공주시 불자연합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께서 ‘마음과 중생 그리고 부처, 이 셋을 서로 차별이 없다’라고 말씀 하셨다.”며 “오늘 이처럼 공주의 중심지에서 영산대재를 봉행하는 것은 혼탁하고 어두운 중생의 마음에 밝은 지혜의 광명을 비추고자 함이며 이제 우리들 일체중생은 전기나 초로 밝혀 눈에 보이는 광명보다 지혜로 등불을 삼아 자심의 어둠을 밝혀야 한다”고 말 했다.

동학사 지안 스님의 발원문 낭독에 이어 공주시 연합합창단(지휘 서근영)의 ‘산촌’, ‘무상’의 축가가 있었고 개명사 주지 명제스님의 축원이 있었다.

제2부 불교의식에서는 무형문화재 50호인 영산재를 해사, 수범, 처명, 청산, 건해, 정묵, 하진, 지선, 성현, 수현 스님들의 의해 시현이 있었고 3부에는 불자화합한마당으로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여 공연 펼쳤다.

한편 공주시사암연합회는 불교문화제 기간 동안 소원등 터널 주변에서 소원지 달기, 풍등 올리기, 서화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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