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성남시] 성남시(시장 이재명)의 사회복지 사업을 수행하는 시설인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이 준공 2주년을 맞아 음악으로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행사를 마련한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9월 24일 오후 7시~9시 20분 도촌중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지역주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도촌 With 음악회’를 연다.

록 가수 박완규의 ‘사랑하기 전에는’, ‘네버엔딩 스토리’, ‘Lonely Night(쓸쓸한 밤)’, 걸 그룹 시크릿 멤버인 전효성의 ‘나를 찾아줘’, ‘굿나잇 키스’, ‘반해’ 등의 무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소프라노 강혜명의 ‘그리운 금강산’, ‘You raise me up(다시 나를 일으켜 세운다)’, ‘Oh mio babbino caro(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마리의 ‘꽃밭에서’ ‘베토벤 바이러스’ 등의 공연도 함께 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음료수, 과자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음악회 입장료는 1000원이며, 복지관 복지사업 후원금으로 쓰인다.

이종민 도촌종합사회복지관장은 “성남지역의 문화 소외계층에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려고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남시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이 위탁 운영을 맡아 어르신 무료급식, 초등생 방과후 교실, 청소년 아카데미, 장애아동 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 대상별 복지서비스를 펴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14일 준공 당시, 160억원이 투입돼 전체면적 5525㎡,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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