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연안부두는 서해 도서로 운항하는 여객선의 출발지이다. 최근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곳은 인근의 송월동 동화마을, 월미도, 자유공원, 인천차이나타운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변에는 인천종합어시장, 연안부두 횟집거리, 해수탕, 해양광장 등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인천종합어시장은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해산물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사시사철 붐비며, 해양광장 바로 앞에는 2~3시간 코스의 유람선관광을 즐길 수 있는 유람선선착장이 위치한다.

해양광장은 자녀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매일밤 돌고래 분수쇼가 이루어지고 친수공원 내에 장미덩쿨과 소규모 동물원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다. 7층 규모의 해양광장전망대는 카페, 4D 영화관, 전망대가 갖춰져 있는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여객선의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라는 평이다.

무엇보다 연안부두는 바다낚시 장소로 유명하다. 포인트는 덕적도, 풍도, 승붕도, 자월도, 이작도, 육도, 삼도 등 10곳 이상. 남항부두는 바다낚시배들이 출항하는 곳으로 개인적으로 출조하는 것은 물론 배 위에서 해상 세미나를 하거나 캠프, 해양레포츠를 할 수 있도록 선박을 빌려주고 있다.

연안부두 근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 국제여객선터미널 근처 맛집에서 제철화어회와 60가지 이상의 스끼다시를 맛볼 것을 추천한다. ‘충청7호’는 6명이 먹을 수 있을 만큼의 푸짐한 양을 제공하는 연안부두횟집이다.

KBS2TV ‘생생정보통’, KBS2TV ‘VJ특공대’에 연안부두 맛집으로 방영된 바 있으며, 방영 당시 선보였던 스페셜회(도미, 우럭, 놀래미)와 60가지 이상의 스끼다시, 매운탕은 그 맛과 양,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해당 업체의 스끼다시는 전복, 멍게, 해삼, 장어양념구이, 연잎밥, 해파리무침, 간장게장, 각종 튀김 등 구성이 알찬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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