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일본 관광시장 정상화를 위하여 지난 5월에 실시한 홋카이도 세일즈의 후속조치로 홋카이도 지역 유력여행 업계들이 신규 관광상품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지난 9월 10일(토)부터 11일(일) 양일간에 걸쳐 항공사, 대형여행사, 여행관련 미디어 등이 참가한 합동 팸투어를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 팸투어는 아시아나항공 인천~홋카이도(삿포로) 노선 신규취항 및 에어부산의 홋카이도(삿포로)-부산 노선의 증편에 따라 한국 3대 관광도시(부산-제주-서울)를 연계한 새로운 제주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도와 공사는 금년도 일본시장 조기 정상화를 위한 신규시장 개척지로써 홋카이도 지역을 집중 공략해왔고, 이번 팸투어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공사는 올 1월 제주도와 홋카이도 간 우호협력 협정서를 체결을 계기로, 지난 5월에 홋카이도 지역 세일즈를 실시, 홋카이도-부산-제주 상품의 개발과 제주 특집방송 방영, 지역 TV매체 및 옥외광고 등을 통해 시장개척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홋카이도-부산-제주는 일본인들의 한국상품 선호 스케줄인 2박3일이 아닌 4박5일, 5박6일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까지 143명이 모객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요트, 해변 카페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답사를 통해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홋카이도 관광업계와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여 지속적으로 제주상품이 현지에서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일본 간 직항노선이 부족한 실정에서 다양한 주유상품 개발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며, "기 존 상품과 차별화된 상품내용으로 제주도만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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