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대한불교 천태종 청주 명장사(주지 김유정)에서는 9월 10일(토)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새터민 충북연합회, 이승훈청주시장, 정우택의원,남상국상당구청장,다문화센터장등 약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음악회’를 개최했다.

한가위 음악회는 다문화가족과 비 다문화 간에 이해와 수용성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음악을 통해 이국에서의 향수를 달래고, 교류와 소통, 포용과 우정을 나누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문화와 풍습, 전통이 다른 이국땅에서 정착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삶의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용기있게 살아가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위안과 격려의 자리가 되었다.

명장사는 다문화가족이 이 땅에 자리잡고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 3년째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유학생을 매달 초청하여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많은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또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빠르게 녹아 들 수 있도록 주변의 가까운 친구가 되어주고 있으며 다문화가족들의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저녁 만찬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새터민충북연합회와 다문화가정이 300여명 초대받아 가족들과 함께 참석하였으며 저녁식사와 함께 추석 선물세트도 전달했다.

1부 명장사 관음합창단 / 소프라노 모니카 배, 테너 정우진 / 섹스폰연주 김영찬 / BTN 불교남성중창단 / 소나무 다문화 어린이중창단 / 명장사 관음합창단과 BTN불교남성중창단 / 북한가수 권설경, 백미경, 임유경 2부 공양의 순서로 진행했다.

마지막에는 출연진 모두와 관객이 함께 고향의 봄 노래를 부르며 고향을 떠나온 새터민과 다문화가족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은 풍요와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사랑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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