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 대전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시애틀 리차드 칸린(Richard Conlin) 시의회의장이 양 도시간의 우호를 다지기 위해 17일 오전 대전시를 방문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칸린 의장의 접견자리에서“한국의 첫 방문을 환영한다”라며 “최근 대전은 국제과학비지니스 거점도시로 지정돼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세계 주요도시와 협력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속의 대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대전을 소개했다.

이어 염 시장은“자매도시 청소년 축구대회 및 공무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의 교류확대를 희망한다”라며 “내년 5월에 대전에서 개최되는 세계조리사대회에 시애틀 대표단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칸린 의장은“청소년 및 공무원 교류확대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며 “또한 내년 세계조리사대회에 시애틀 대표단 파견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염홍철 시장 접견 후 리차드 칸린 의장은 서구 둔산동의‘시애틀 공원’과‘우암사적 공원’을 시찰하고 상경했다.

한편 미국 시애틀은 지난 1989년 10월 대전시와 자매결연한 도시로 그동안 공무원 파견연수, 청소년 격년제 상호방문, 시애틀 자매도시의 날 행사 참가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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