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10일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2016 인천 나눔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눔으로 하나 되는 우리는 인천’을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한창원),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우옥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17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 유공자 60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사회복지종사자들이 300만 인천시대를 맞이하여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인천사회복지 발전에 대한 비전과 희망에 대한 슬로건도 전달한다.

 나눔대축제에서는 사랑의 화분 나누기로 나눔 메시지를 전달하는 나눔 캠페인 선포식과 나눔기금 및 물품 전달, 푸드뱅크·마켓 기부기업 현판 전달, 나눔꾸러미 전달 등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나눔부스로 포토 엽서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게임, 무지개비즈 공예, 클레이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사회복지 기관과 지역사회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나눔체험존이 운영된다.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아동·청소년 운동 처방, 재활 승마 등이 운영되는 사회서비스존과 일상생활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테이핑, 법률 상담, 의료 상담 등이 운영되는 사회공헌존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중고물품 나눔장터도 운영되어 인천대공원을 찾는 시민이 나눔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나눔장터는 기업 및 사회복지 기관의 직원들이 사용하던 물품을 기부해 판매하게 된다. 수익금 전액은 시민 참여형 통합복지시스템, ‘행복나눔인천(happyincheon.or.kr)을 통해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되어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행복나눔 걷기대회도 개최된다. 사회복지 종사자 및 이용자, 시민이 함께 인천대공원 일대(4km)를 함께 걷는 행사로 별도의 참가비 3,000원이 있다. 그러나 이 참가비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되어 걷기대회에 참여만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에 신청하면 된다.(☎891-1377, www.welpia.or.kr).

 시 관계자는 “나눔장터, 행복나눔 걷기대회 등 행사 참여만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나눔으로 하나 되는 따뜻한 인천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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